KT, 5G 네트워크 블록체인 공개

입력 2019-04-16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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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6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 블록체인 ‘기가 체인’을 공개했다. 또 ‘기가스텔스’와 ‘기가 체인 Baas(Blockchain as a Service)’, ‘착한페이’ 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보안 솔루션 기가스텔스는 신원이 검증된 송신자에게만 IoT 단말 IP 주소가 보이는 기술이다. 익명의 송신자에겐 IoT 단말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3월 공식 서비스를 론칭한 기가 체인 BaaS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환경과 통합 운영, 관제 기능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형 플랫폼이다. 전문 개발인력이나 서버 구축이 필요 없어 기업 입장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착한 페이는 모바일 앱 기반 상품권 발행 및 QR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플랫폼이다. 사용 지역이나 업체, 기간 등의 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하고, 사용 이력 추적이 가능해 불법적인 현금화 문제를 차단할 수 있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은 “지속적인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과 BaaS 플랫폼을 통한 블록체인 유니콘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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