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량용 프로세서 본격 시동

입력 2019-05-30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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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신형 A4에 ‘엑시노스 오토 8890’ 탑재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오토 8890’을 탑재한 아우디 신형 A4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차량용 프로세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30일 밝혔다.

엑시노스 오토 8890은 아우디 차량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인 3세대 MIB에 적용돼 메인 프로세서 역할을 한다. 8개의 중앙처리장치(CPU) 코어와 12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코어를 탑재해 차량 상태 제어, 내비게이션, 멀티미디어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이 원활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중 운영체제(OS)를 지원하며, 최대 4개의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구동시킬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가을에 유럽에서 출시되는 아우디 A4를 시작으로 차세대 모델에도 ‘엑시노스 오토’ 제품을 공급해 차량용 프로세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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