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10 판매사기 주의보 발령”

입력 2019-08-13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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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KAIT, “신분증 보관 선입금 요구 주의”

현재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5G용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과 관련해 불법 보조금을 미끼로 한 판매사기 주의보가 나왔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갤럭시노트10 관련 ‘휴대전화 판매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동통신사가 예고한 공시지원금을 크게 벗어난 구매가격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홍보되고, 그 과정에서 신분증 보관이나 단말대금 선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동통신사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의 공시지원금은 3사 모두 40만∼45만 원 수준이며 실구매가는 70만 원 내외로 예상된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실구매가는 10만∼20만 원 수준이다. 이런 불법 지원금 지급을 약속한 뒤 종적을 감추는 이른바 ‘먹튀’ 형태의 판매사기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런 판매사기는 피해 발생 시 구제 방안이 마땅히 없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동통신 3사와 KAIT는 판매점의 사전승낙서 정보를 확인하고, 신분증 보관이나 단말대금 선입금을 요구하는 영업점은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용자 피해 예방 및 불법 영업 폐단을 막기 위해선 이동전화 불공정 행위 신고센터, 개인정보보호 자율감시센터 등에 적극적으로 신고·제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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