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근의 제주 토요경마 풀어쓰기] 2경주 근성의 ⑨한라대첩, 약체 혼전 속 입상 1순위

입력 2013-08-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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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경주 9000m

사실 제주경마는 필자의 ‘전공’이 아니어서 조언을 가볍게 참고하길 당부한다. 한라마 4등급 별정I로 열리는 이번 경주는 이변 가능성이 높다. 근성을 갖춘 ⑨한라대첩은 경주를 거듭할수록 걸음 신장세가 뚜렷하다. 약체를 만나 인기를 끌 것 같다. ⑨한라대첩과 함께 ⑧통일주역이 많은 관심을 끌겠고 ④한라공주도 가능성이 있다. ⑨한라대첩을 제외하면 입상을 예측하기 어려워 혼전으로 분류한다. ⑥특별전사는 2세 수말로 데뷔전을 치른 신예다. 주행검사에서는 가능성을 보였으나 데뷔전에서 늦발 후 승부 의지가 없는 모습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발 빠른 능력 선행 없는 이번 경주에서는 한발 통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변의 주역으로 추천한다.


추천마권 : ⑨한라대첩 - ⑧통일주역 ④한라공주 ⑥특별전사


● 제9경주 1000m

한라마 4등급 별정I인 인기마들의 접전구도다. ⑨사대천왕 ⑦바닷가 ④독주상승 ⑤오페라 ①붉은거탑 ⑥아침햇살, 6마리를 입상권으로 압축해볼 수 있다. 데뷔전에서 발군의 모습을 보였던 ⑨사대천왕은 경주거리가 늘었으나 순발력에 근성까지 갖춰 축마로 추천한다. 선입력 보였던 ④독주상승과 근성을 보여줄 ⑦바닷가와 ⑤오페라가 도전 세력이다. 최근 경주에서 부진했지만 과거 전력이 좋았던 ①붉은거탑 ⑥아침햇살이 이변노릴 복병이다.


추천마권 : ⑨사대천왕 - ④독주상승 ⑦바닷가 ⑤오페라


● 제10경주 1000m

제주마 3세 이상이 벌이는 핸디캡 경주다. 서울, 부산과 마찬가지로 제주 역시 경주마 자원이 부족해 전에 겨룬 상대와 다시 붙는 경우가 많다. 강자 없이 서로 승패를 주고받은 경주마들이 대부분이어서 능력 우열 보다 조건과 승부 의지에 따라 입상이 결정된다. ⑩우량호는 직전 경주에서 착차 없이 ⑦거대한에게 졌지만 훈련을 재정비한 이번에는 선전이 기대된다. 인기에 부응하지 못했던 ⑨용병신동 역시 착차 없이 분패한 터라 최선 강공은 필수다 ⑦거대한은 우선적으로 눈여겨 보고 레이스를 이끌 ③상고지와 훈련을 재정비해 근성을 보여줄 ④와흘용사가 복병이다.


추천마권 : ⑩우량호 - ⑨용병신동 ⑦거대한 ④와흘용사

경마문화 전문위원 ARS 060-701-6013 SMS 060-60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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