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승 SUV 혼다 ‘올 뉴 파일럿’ 레저의 끝판왕

입력 2015-10-2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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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출시한 풀사이즈 8인승 대형 SUV 올 뉴 파일럿은 더 유려해진 디자인과 탁월한 안정성, 강화된 파워트레인 등을 갖춰 레저 활동에 뛰어나다. 사진제공|혼다코리아

차체 80mm 길어지고 공기역학 20% 향상
안정성 강화…초고장력 강판 비율 55.9%↑

‘레저의 끝판왕,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 혼다 파일럿’.

혼다코리아는 21일 서울 중구 라비두스에서 풀사이즈의 8인승 대형 SUV 올 뉴 파일럿을 출시했다. 7년 만에 선보인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디자인과 성능, 편의사양에서 진일보했다.

디자인은 이전세대보다 더 유려해졌다. 각진 스타일로 카리스마를 내세우던 이전 모델과 달리 직선과 곡선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보다 모던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차체는 기존 모델보다 80mm 길어졌고, 전장과 전고는 낮아져 공기역학이 20% 이상 향상됐다.

탁월한 안전성도 강점이다. 초고장력 강판과 고장력 강판 비율을 55.9%로 늘리고, 신규 ‘3-본(3-bone)하부 프레임’ 및 차세대 ‘에이스 바디(ACE: 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TM Body)’를 적용해 충돌안전성과 주행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했다.

적극적인 안전 사양도 대거 채택됐다. 자동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는 물론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차선 이탈 경감시스템(RDM), 레인워치(Lane watch),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파워트레인도 강화됐다. 새롭게 개발된 V6 3.5l 직접 분사식 i-VTEC 엔진은 최대 출력을 기존 257마력에서 284마력으로 끌어올렸다. 최대 토크는 36.2kg·m이다. 여기에 신형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복합연비 8.9km/l의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기존 4륜 구동대비 대비 응답성은 46%, 토크용량은 20% 향상된 i-VTM4(지능형 전자식 구동력 배분 시스템)도 탑재돼 험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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