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2회 비야누에바에 시즌 첫 피홈런… 2실점

입력 2018-04-17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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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이번 시즌 첫 피홈런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 헌터 렌프로에게 왼쪽 담장 하단을 직접 때리는 2루타를 맞았다. 이날 첫 피안타.

이어 류현진은 무사 2루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맞았다. 이번 시즌 첫 피홈런이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해 126 2/3이닝을 던지며, 22개의 홈런을 내줬다. 이번 시즌에는 9 2/3이닝 만에 첫 홈런을 맞았다.

이후 류현진은 프랜치 코데로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카를로스 아수아헤를 2루 땅볼로 처리해 2아웃을 잡았다.

안정을 되찾은 류현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스틴 헤지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회 수비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2회까지 2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선취점을 지키지 못했으나 실점 후 안정을 되찾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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