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체육회
이번 스포츠클럽 멘토링은 선배 스포츠클럽이 새로이 운영을 시작한 후배 스포츠클럽(멘티)에게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는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 문의사항에 대해 조언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운영 3년차 이상인 스포츠클럽이 선배로서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멘티가 된 운영 1∼2년차의 신규 스포츠클럽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멘토-멘티 스포츠클럽의 매칭은 멘티의 수요에 따라 지역별, 스포츠클럽 운영 특징별(종목·시설여건 등)로 구분하여 이루어졌다. 전체 62개 공공스포츠클럽 중 36개 스포츠클럽(멘토클럽 17개소·멘티클럽 19개소)이 참여하게 됐다.
결연식 행사는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대상인 스포츠클럽 3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연을 맺은 17개 멘토링팀은 2018년 한 해 동안 스포츠클럽 운영, 프로그램 구성, 회원모집 및 홍보, 외부기관 협약 노하우 등을 주제로 2∼4회 멘토링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상호 피드백을 통해 지역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2013년부터 전국 시·군·구 단위에 공공스포츠클럽을 육성하여, 2018년 4월 현재 전국 62개 스포츠클럽이 국민의 생애주기별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5월 중 신규 지역스포츠클럽 공모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