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초고반발 드라이버 ‘비욘드 디스턴스 s500’

입력 2018-04-04 05: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비욘드 디스턴스 s500

최근 시니어 골퍼와 여성 골퍼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고반발 드라이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반발 드라이버란, 첨단 소재와 특수 열처리 기술 등을 이용해 같은 힘으로 스윙했을 때 비거리가 눈에 띄게 증가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헤드 크기를 키우고, 클럽 무게를 줄여 정확성과 스윙스피드를 증가시키는 것도 비거리 향상에 중요한 핵심 기술이다. 근력이 약한 시니어 골퍼나 여성 골퍼, 기술이 부족한 초보 골퍼들이 사용하면 제품에 따라 비거리 향상과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고반발 드라이버라고 해서 누구나 모든 제품에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반발계수 측정은 공인된 기관에서 정확하게 실측한 것인지, 업체에서 근거없이 과장된 수치로 내세우는 것인지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비욘드골프(대표 구현수)가 출시한 극초고반발 드라이버 ‘디욘드 디스턴스 s500’은 반발계수가 무려 0.91에 이른다. 업계 최초로 내구성을 높인 초경량 극초고반발 드라이버 제품으로 현재 기록적인 판매량과 높은 재구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 드라이버는 일반 고반발 드라이버와 달리 신소재 티타늄을 사용해 페이스를 최대한 얇게 했지만 헤드 파손을 극소화 할 수 있는 최적화된 설계를 바탕으로 특수 열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최상의 비거리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의 반발계수는 드라이버 제조 회사들이 자체적으로 측정한 수치를 홍보하는 것과 달리 국민체육진흥공단 시험연구소에서 실제 측정한 수치다. 헤드 크기도 기존 고반발 드라이버의 한계를 넘어 500cc로 제작됐다. 헤드는 커졌지만 남성용은 255g, 여성용은 247g으로 현존하는 고반발 드라이버 중 초중량을 실현했다. 샤프트는 새로운 나노기술이 적용된 미쓰비시 레이온 65톤 원사로 제작돼 가벼운 스윙으로 힘차게 튕겨내는 파워를 제공한다.

구현수 대표는 “세계적으로도 0.9를 넘는 극초고반발 드라이버를 제조하는 나라는 오직 한국뿐이다”라며 “일본의 경우 깨짐현상으로 0.86 이상의 고반발 제품은 제조되지 않고 있다. 국내 골퍼들의 비거리에 대한 열망이 더 커 수요가 많고, 오랜 기간의 고반발 기술이 축적된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