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 JGT 선수권서 아쉬운 준우승

입력 2018-06-03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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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성. 사진제공|KPGA

김형성(38·현대자동차)이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을 아깝게 놓쳤다.


3일 일본 이바라키현 시시도힐즈 컨트리클럽(파71·7384야드)에서 열린 JGT 선수권 모리빌딩컵(총상금 1억5000만엔·약 14억원)에서 9언더파 275타 공동 3위에 올랐다. 최종라운드 초반 4타를 줄이며 선두로 올라섰던 김형성은 14·16·18번 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하면서 우승을 놓쳤다.


대회 트로피는 이치아라 고다이(일본)가 12언더파 272타로 거머쥐었다. 생애 첫 우승이다.


같은 날 신지애(30)는 일본 니이가타현 요넥스 컨트리클럽(파72·6422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요넥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약 6억원) 최종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고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를 작성했다. 윤채영(31·한화큐셀)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대회 우승은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오야마 시호(일본)가 차지했다. JLPGA 투어 통산 18승이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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