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운 첫 승’ 안병훈,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준우승

입력 2018-06-04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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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병훈(27·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 기회를 아깝게 놓쳤다.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90만달러·약 95억원) 최종라운드에서 연장 승부를 펼친 끝에 공동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6년 PGA 투어에 진출한 안병훈으로선 첫 승을 안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최종라운드를 15언더파 273타로 마친 안병훈은 챔피언조에 속한 16언더파 공동선두 브라이슨 디셈보(25)와 카일 스탠리(31·이상 미국)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나란히 보기를 범하면서 연장전을 펼칠 수 있었다.


18번 홀에서 펼쳐진 1차 연장에선 안병훈이 디셈보와 함께 웃었다. 나란히 파를 작성해 보기에 그친 스탠리를 제쳤다. 같은 홀에서 계속된 2차 연장에서 디셈보가 3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반면 안병훈은 파에 그쳤다.


안병훈은 2016년 취리히 클래식 준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대회가 끝난 직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29계단 오른 56위로 수직상승했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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