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활약 김민휘, 6년 만에 국내 무대 정상

입력 2018-06-10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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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사진제공|KPGA

KPGA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우승
2012년 신한동해오픈 이후 통산 2승
지난주 대회 우승 맹동섭은 3위


미국프로골프(PGA) 무대에서 활약중인 김민휘(26·CJ대한통운)가 국내에서 6년 만에 정상에 섰다.


김민휘는 10일 경남 남해군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파72·718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결승전에서 현정협(35)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 신한동해오픈 이후 6년 만에 국내 대회 우승컵을 가져간 김민휘는 우승 상금 2억원을 챙겼다.


결승전 2번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한 현정협에게 먼저 홀을 내준 김민휘는 3번홀(파4)과 4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6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고, 9번홀(파5)에서는 버디를 잡아낸 현정협에게 밀려 전반 9홀을 한 홀 뒤친 채 마쳤다. 둘은 이후에서도 엎치락뒤치락 하는 승부를 이어갔다. 김민휘는 파3인 14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3홀을 연속 비기면서 마지막 18번홀(파5)에 들어선 김민휘는 상대가 보기를 범한 덕분에 파를 기록하고도 치열했던 승부를 마감할 수 있었다.


지난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맹동섭(31·서산수골프앤리조트)은 이형준(26·웰컴저축은행)과의 3~4위전에서 한 홀을 앞서 웃었다. 맹동섭은 3위로 대회를 마감해 2주 연속 좋은 성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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