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로 도약

입력 2018-08-07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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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소연(28·메디힐)이 박인비(30·KB금융그룹)와 박성현(25·KEB하나은행)을 제치고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유소연은 7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기존보다 2계단 올라선 2위에 자리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개의 메이저대회에서 연속 좋은 성적을 거둔 덕분이다. 유소연은 지난달 1일 막을 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이달 6일 끝난 브리티시 오픈에서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해 태극낭자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반면 최근 석 달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키던 박인비는 지난달 말 아리야 주타누간(23·태국)에게 선두자리를 내준 뒤 이날 3위까지 밀려났다. 유소연과는 반대로 브리티시 오픈에서 컷 탈락한 부진이 걸림돌이 됐다. 박인비는 잠시 귀국해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브리티시 오픈에서 아쉽게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던 박성현 역시 세계랭킹이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3라운드까지 톱10에 포진하며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왕관을 꿈꿨지만, 최종라운드에서 항아리 벙커에 발목을 잡히면서 공동 15위에 그쳤다.

김인경(30·한화큐셀)도 8위로 랭킹이 다소 하락한 가운데 기존 10위 최혜진(19·롯데)이 12위로 내려앉으며 태극낭자들은 이번 세계랭킹에서 총 4명이 톱10에 포함됐다.

주타누간이 2주 연속 선두자리를 지킨 가운데 브리티시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조지아 홀(22·잉글랜드)은 39위에서 10위로 무려 29계단이나 점프했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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