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J CUP @ NINE BRIDGES D-50

입력 2018-08-28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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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드라이빙 레인지에서의 자원 봉사자들. 올해에는 약 900여 명으로 자원 봉사자 수를 대폭 늘렸다. 사진제공|CJ

■ 대한민국 최초, 최고의 순간을 향한 여정 <상>

10월18일부터 나흘간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되는 THE CJ CUP @ NINE BRIDGES(이하 THE CJ CUP)가 약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THE CJ CUP은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3만5000여 명의 구름 갤러리가 대회장을 방문하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올해에는 더 나은 대회를 만들기 위해 인원을 보충하고, 각 담당 파트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약 50일 가량 남은 THE CJ CUP의 준비 현황을 2회에 걸쳐 자세히 살펴보자.


● 대회 운영의 꽃인 900여명의 자원 봉사자 ‘TEAM79‘


지난 대회에는 제주도민, 골프학과 대학생, 주한 미군 등 약 8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갤러리 플라자, 드라이빙 레인지 등에서 땀을 흘렸는데, 올해에는 약 900여 명의 자원 봉사자가 함께한다.

대회측은 대회에 출전하는 78명의 선수들에 이어 79번째 선수라는 의미를 가진 ‘TEAM79’ 자원 봉사자들에게 3차례 이상의 교육과 국내 골프 대회에 자원 봉사자로 참가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갤러리들과 선수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THE CJ CUP 관계자는 “올해에는 제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도 지난해보다 2배나 많은 4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또한 자원 봉사를 희망한 주한 미군들이 대회장을 찾은 해외 선수 및 팬들에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작년과 동일하게 세심한 부분에서도 신경을 쓰고자 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 선수 및 팬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국제 행사로서 손색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식사 메뉴 구성을 위해 회의 중인 F&B 서비스팀 셰프들. 사진제공|CJ


● “한국의 맛을 소개한다”, F&B 서비스팀

지난 해 비비고는 THE CJ CUP을 통해 한국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 또한 선수, 캐디, 선수 관계자, PGA 투어 관계자, 자원 봉사자, 방송 관계자 등 2500여 명의 인원과 매일 약 1만여 명의 갤러리가 경기장을 찾았는데 대회 F&B서비스팀은 이들의 식사를 원활히 제공한 노하우가 있다.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THE CJ CUP에서는 셰프와 운영인력 등 약 500여 명이 대회 기간 동안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 또한 대회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푸드가 개발되어 한국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대회 F&B 총괄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CJ제일제당 이승민 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며 대회장을 찾은 선수, 갤러리, 자원봉사자 등 모두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나누어 내년에도 다시 찾고 싶은 ‘맛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회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경호팀

THE CJ CUP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갤러리들이 찾아오고 근거리에서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적절한 통제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THE CJ CUP에는 국내 골프 대회 경호 인력보다 약 7배 많은 250여 명의 경호 인력이 대회장 곳곳에 배치되어 갤러리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즐기는데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다음 회에 계속>

허보람 객원기자 hughand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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