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JLPGA 투어 2주 연속 제패

입력 2018-09-09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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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지애(3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9일 일본 도야마현 고스기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열린 JLPGA 선수권 코니카 미놀타컵(총상금 2억엔·약 20억원)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하고 정상에 올랐다. 직전 열렸던 골프5 토너먼트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이자 5월 살롱파스컵에 이은 메이저대회 2연승이다.

다소 싱거운 우승이었다. 3라운드를 12언더파 204타 3타차 단독선두로 마친 신지애는 최종라운드 들어서도 거침없는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파4 1번 홀과 파5 2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뒤 5번 홀(파4)에서 다시 1타를 줄였다. 전반 막판 8번 홀(파5)에선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 파5 11번 홀과 15번 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추가하면서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대회 통산 최소타 우승으로 올 시즌 3승째를 장식한 신지애는 JLPGA 투어 상금랭킹에서도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 약 3억6000만원을 더해 총상금 약 12억원으로 스즈키 아이(24·일본)를 제치고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상금왕에 올랐던 신지애는 이로써 3대 투어 상금왕 등극에도 청신호를 밝혔다.

한편 이날 최종라운드에선 신지애를 비롯한 다른 한국선수들의 분전이 빛났다. 정재은(29)과 안선주(31)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7언더파 281타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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