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는 김하늘 “부진 탈출 계기 마련하겠다”

입력 2018-09-20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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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사진제공|하이트진로

데뷔 후 가장 힘든 시즌 보내고 있는 김하늘
올 시즌 JLPGA 투어에서 우승권 멀어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서 계기 마련


“골프도, 인생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오랜만의 국내 나들이를 앞둔 김하늘(30·하이트진로)이 부진 탈출을 향한 각오를 내비쳤다.

김하늘은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반기 12개 대회에서 단 두 차례 톱10 진입에 그친 뒤 허리 부상까지 겹치며 하반기에서도 컷 탈락을 두 차례나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끝난 JLPGA 선수권과 먼싱웨어 도카이 클래식에서 각각 공동 13위와 공동 6위에 오르면서 제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2015년 일본 진출 이후 가장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하늘은 국내 무대에서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다음달 4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에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이 대회 2011년 우승자이자 자신의 스폰서인 하이트진로가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해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1년 만에 국내 무대를 찾는 김하늘은 “데뷔 이후 가장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덕분에 골프는 물론 인생에서도 많은 부분을 배우게 됐다”면서 “컨디션이 좋지는 않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꼭 분위기를 전환하고 싶다. 좋은 기운도 듬뿍 받고 싶다. 올 시즌 첫 KLPGA 투어 대회인 만큼 국내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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