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불우이웃 위해 1억원 쾌척

입력 2019-01-07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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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상문(33·캘러웨이골프)이 불우이웃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배상문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8일 “배상문이 지난달 31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배상문은 최근 몇 년간 계속해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선행 골퍼다. 201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SK텔레콤 우승상금을 기부하며 사랑의 열매와 인연을 맺었고, 이후 2014년 신한동해오픈 우승상금 2억원 전액을 기부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어 2016년 1억원을 기부하면서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은 “기부 마음이 계속 있었지만 투어 활동에 집중하느라 조금 늦어졌다.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해를 맞아 또 한 번 선행을 펼친 배상문은 10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라이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소니 오픈을 통해 2019년의 문을 연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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