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지난해 골프 규칙 현대화 사업을 통해 올해 1월부터 적용되는 새 규칙을 마련했다. 라운드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페어웨이와 러프, 벙커, 그린 위에서의 벌타 규정 등을 대폭 완화시켰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대한골프협회 역시 일반 골퍼들이 신설 규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번역서를 마련했고, 이번에는 필드 위에서도 쉽게 열람이 가능한 앱을 출시했다.
앱 다운로드를 원하는 이용객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혹은 애플 스토어에서 ‘골프 규칙’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한 후 ‘Rules of Golf 2019’ 앱을 설치한 뒤 한국어 버전을 내려받으면 된다. PDF 형태로 제공되는 규칙 번역서는 대한골프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고, R&A 홈페이지에서도 한글로 된 파일을 열람할 수 있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