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임성재 “아깝다 마스터스 출전권”

입력 2019-04-01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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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제공|JNA GOLF

‘루키’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마스터스 출전권을 아쉽게 놓쳤다.

임성재는 1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767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앤클럽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34억 원)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14언더파 274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단독 3위 이내로 입상하면 세계랭킹 50위 이내로 진입해 11일 개막하는 마스터스에 나설 수 있었지만, 최종라운드에서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하면서 마스터스 출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퍼트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임성재는 이날 깔끔한 아이언샷으로 그린을 효과적으로 공략했지만, 퍼트가 말을 듣지 않으면서 버디 기회를 여러 번 놓쳤다. 파4 3번 홀과 파5 7번 홀에서 버디를 하나씩 낚은 이후 후반 내내 버디를 추가하지 못했다. 오히려 13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결국 이날 라운드를 1언더파 71타로 마치며 목표였던 단독 3위 진입에 실패했다.

이 대회 우승은 그레임 맥다월(40·북아일랜드)이 차지했다. 맥다월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고 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우승상금은 약 6억 원이다.

한편 같은 날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1025만 달러·약 116억 원)에선 케빈 키스너(35·미국)가 새로운 매치 킹으로 등극했다. 이날 준결승에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37·이탈리아)를 1업으로 꺾은 키스너는 바로 펼쳐진 결승에서 맷 쿠차(41·미국)를 상대로 3&2(2개 홀 남기고 3홀 차이) 승리를 거두고 20억 원의 우승상금을 품었다. 이 대회에서 전년도 준우승에 이어 이듬해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키스너가 처음이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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