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린스컴, ‘오른 중지 물집’으로 24일 SD전 등판 취소

입력 2018-03-23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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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린스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쇼케이스를 거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 입성에 성공한 팀 린스컴(34)의 시범경기 첫 등판이 연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린스컴의 시범경기 등판이 미뤄졌다고 전했다.

당초 린스컴은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통해 이번 시범경기 첫 등판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물집으로 등판이 취소됐다.

이에 린스컴은 사실상 개막 일정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하기 어렵게 됐다. 2018시즌 개막은 오는 30일이다.

따라서 린스컴은 개막 후에도 컨디션 조절 기간을 가진 뒤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는 린스컴을 구원 투수로 기용할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린스컴이 마무리 투수를 맡을 가능성도 있다.

앞서 텍사스와 린스컴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 린스컴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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