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외야’ 블랙몬, 콜라라도와 최대 6년-116M 계약

입력 2018-04-05 0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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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블랙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 이후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던 ‘올스타 외야수’ 찰리 블랙몬(32)이 콜로라도 로키스와 대형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각) 블랙몬이 최대 6년-1억 1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4년 보장 계약에 2년 선수 옵션이 포함된 계약. 선수 옵션을 실행할 경우, 6년간 1억 800만 달러가 보장된다.

또한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포함될 경우, 계약 규모는 1억 1600만 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최대 연평균 1933만 달러에 달한다.

이로써 블랙몬은 최대 2023년까지 콜로라도 소속으로 활약하게 됐다. 블랙몬은 2023시즌에 37세가 된다.

블랙몬은 자타가 공인하는 메이저리그 최강의 리드오프. 지난해 159경기에서 타율 0.331와 37홈런 104타점, 출루율 0.399 OPS 1.000을 기록했다.

지난 2014시즌과 지난해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 2016시즌과 지난해 2년 연속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또한 블랙몬은 이번 시즌 초반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일까지 5경기에서 4홈런-OPS 1.462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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