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류현진, 5회 2피안타 허용에도 무실점 역투

입력 2018-08-16 1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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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의 105일 만의 복귀전에서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 이후 사타구니 부상으로 빠진 뒤 105일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회 1피안타 이후 2회부터 4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 역투를 펼치며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앞서 4회말 2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서 유격수 땅볼로 아쉽게 타점 기회를 놓쳤던 류현진은 5회초 다시 본업인 투수로 돌아와 선두타자 고키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을 잡아냈다.

이어 브랜든 크로포드를 상대로 이날 경기 두 번째 피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헌터 펜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알렌 헨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데릭 홀랜드 역시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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