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무키 베츠, AL MVP 수상… 개인 통산 첫 번째

입력 2018-11-16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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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이번 2018시즌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가 나왔다. 무키 베츠가 영광의 주인공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각) 베츠가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이미 예견된 일.

이에 따르면, 베츠는 1위표 28장, 2위표 2장으로 410점을 얻었다. 나머지 1위표 2장은 마이크 트라웃과 J.D. 마르티네스가 가져갔다.

베츠는 이번 시즌 136경기에서 타율 0.346와 32홈런 80타점 129득점 180안타, 출루율 0.438 OPS 1.078 등을 기록했다.

이로써 베츠는 지난 2016시즌 트라웃에 밀려 아메리칸리그 MVP 2위에 머무른 설움을 씻어내며, 개인 통산 첫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베츠에 이어서는 트라웃, 호세 라미레즈, 마르티네스, 알렉스 브레그먼, 프란시스코 린도어, 맷 채프먼, 크리스 데이비스 등이 자리했다.

보스턴 선수가 아메리칸리그 MVP에 오른 것은 지난 2008년 더스틴 페드로이아 이후 10년 만이다. 사이영상 수상은 2016년 릭 포셀로가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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