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팀 중 한 팀’ 하퍼는 어디로?… PHI 가능성 가장 높아

입력 2019-02-21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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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 남은 선수 중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27)는 결국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향하게 될까? 가능성은 가장 높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트레이드 루머스는 21일(한국시각) 초특급 계약을 원하는 하퍼에 대해 전했다. 거론된 팀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워싱턴 내셔널스.

이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는 하퍼에게 오버페이 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또 하퍼가 필라델피아행을 꺼린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나머지 두 팀의 사정은 더 좋지 않다. 워싱턴은 하퍼에게 10-3억 달러 수준의 계약을 안길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

또한 샌프란시스코는 하퍼와의 단기계약을 생각하고 있다. 이는 앞서도 언급됐던 내용. 계약 기간을 줄이는 대신 연평균 금액을 높이는 것.

하지만 하퍼는 이미 단기계약에 흥미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게다가 하퍼는 매니 마차도가 10년-3억 달러에 계약하는 것을 눈앞에서 봤다.

결국 위의 세 팀 중 하퍼 영입에 가장 가까운 팀은 필라델피아가 된다. 물론 아직 하퍼가 원하는 조건까지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퍼는 분명 10년-3억 달러 이상을 원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총액 3억 달러 이상의 계약 제안도 거절했다는 소식이다.

최종 후보 세 팀인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하퍼가 이들 중 최종적으로 어느 팀 유니폽을 입을지 주목된다. 분명 가장 가능성이 높은 팀은 필라델피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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