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익장’ 이치로, 타격 훈련 중 死구 불구 ‘몸 상태 이상 無’

입력 2019-02-22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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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겼음에도 선수 생활 연장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46)가 투구에 발을 맞았지만, 별다른 이상을 보이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치로가 22일(이하 한국시각) 타격 훈련 중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투구에 왼쪽 발을 맞았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후 이치로는 엑스레이 촬영 검진을 받았다. 단순한 사구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치로의 왼쪽 발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이치로는 하루나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46세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체력이다.

시애틀은 오는 3월 20일과 21일에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2019 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이치로는 이번 2연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스터가 확대된 것은 물론이고, 일본에서 열리는 개막전인 만큼 이치로의 출전은 상징성이 있다.

하지만 이치로는 개막전 이후 다시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다시 로스터가 25인으로 줄어들기 때문. 46세의 이치로를 위한 자리는 없다.

물론 이치로가 그대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것은 아니다. 이치로는 적어도 50세까지 현역 선수로 뛰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바 있다.

단 이러한 이치로의 현역 선수 생활 연장 소망이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뛰는 것을 의미한다면, 기회는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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