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최근 31이닝 연속 무실점… ERA ‘ML 전체 1위’

입력 2019-05-20 0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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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승승장구하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7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섰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4-0으로 앞선 7회 선두타자 제시 윈커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2회부터 6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호세 페라자를 3루 땅볼로 잡아낸 뒤 커트 카살리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7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이어갔다.

이로써 류현진은 7회까지 시즌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했다. 잭 데이비스의 1.54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나섰다.

또 류현진은 최근 5경기 연속으로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놀라운 이닝 소화 능력까지 보였다. 최근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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