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천적’ 아레나도 만난다… 22일 COL전 ‘10승 재도전’

입력 2019-06-17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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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10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이어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10승 재도전 경기에서 ‘천적’ 놀란 아레나도(28)를 만난다.

LA 다저스는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각)부터 21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4연전을 치른다. 이어 22일부터 24일까지는 콜로라도 로키스 홈 3연전.

현재 LA 다저스는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4연전에는 마에다 켄타-클레이튼 커쇼-리치 힐-워커 뷸러가 나선다.

이어 류현진은 오는 22일 콜로라도와의 3연전 중 1차전에 선발 등판하게 될 것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한국시간으로 22일 토요일 오전이다.

이는 시즌 10승 재도전 경기. 류현진은 17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7이닝 2실점(무자책)을 기록했으나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물론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승패와 관계없이 더 좋아졌다. 류현진은 시즌 14경기에서 93이닝을 던지며, 9승 1패와 평균자책점 1.26을 기록했다.

이제 10승 재도전의 상대가 될 콜로라도에는 류현진의 대표 천적이 있다.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아레나도.

아레나도는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19타수 11안타(3홈런, 2루타 3개), 타율 0.579와 출루율 0.600 OPS 1.811 등을 기록했다. 삼진은 단 2개만을 당했다.

단 이번 시즌에는 아직 두 선수가 맞대결을 펼치지 않았다. 따라서 류현진이 홈구장에서 천적인 아레나도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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