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7일 전남 전서 시민주주 초청행사 진행

입력 2018-04-04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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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대표이사 강인덕)가 7일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시민주주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4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5라운드 홈경기에서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전남을 상대로 시즌 2번째 승리 달성을 노린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기록하고 있는 인천은 이날 전남과의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올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나감과 동시에 전남전 8경기 연속 무승(3무 6패) 징크스에서 벗어나겠다는 각오다.

인천 구단은 이번 전남과의 홈경기에 시민주주 초청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2003년 구단 창단에 큰 힘이 되어준 시민주주에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관중석을 가득 채워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기 위함이다.

인천 구단의 시민주주는 전남전 당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광장에 설치된 ‘시민주주 부스’에서 주주카드를 제시하거나 인천 구단에서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제시하는 등 간단한 신원확인 절차를 거치면 ENS석 티켓을 최대 2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휴대용 접이식 방석을 선물로 제공한다.

이 뿐 아니라 인천 구단은 지난 주중에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시민주주 중 추첨해 하이파이브를 비롯하여 ‘유나이티드 패밀리’를 선정해 선수단 격려, 시축, 스카이박스 관람 등의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4월 7일 전남전은 시즌 초반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일전이다. 우리 구단의 주인이신 시민주주 분들께서 경기장에 많이 찾아오셔서 인천 선수들에게 큰 힘을 넣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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