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크로아티아, 3G 연속 연장전… 잉글랜드와 1-1

입력 2018-07-12 0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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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페리시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또 연장전이다. 크로아티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3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른다. 잉글랜드와의 4강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12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는 잉글랜드의 우위가 예상됐다. 크로아티아는 이미 지난 16강전과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기 때문.

잉글랜드 역시 16강전에서 승부차기를 했으나, 8강전에서는 스웨덴을 비교적 손쉽게 꺾고 올라왔기 때문에 크로아티아에 비해 사정이 나았다.

경기 초반은 예상대로 흘러갔다. 잉글랜드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이미 지친 크로아티아의 기세를 더욱 꺾는 골.

잉글랜드는 전반 5분 페널티 박스 인근 지역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고, 키에런 트리피어의 슈팅이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갈랐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잉글랜드는 추가 골을 넣는데는 실패했으나 전반 내내 경기를 주도하며, 크로아티아에게 반격의 찬스를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전에 대반전이 일어났다. 후반 초반 이후 패스 플레이가 살아난 크로아티아는 측면 공격에서 성공을 거두며 동점을 만들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23분 오른쪽에서 시메 브르살리코가 크로스를 올렸고, 페리시치가 발로 밀어 넣어 잉글랜드 골문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크로아티아는 오히려 역전골을 넣을 찬스를 잡는 등 잉글랜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페리시치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결국 양 팀은 후반 남은 시간 동안 정교한 모습을 보이지 못해 골을 넣지 못했고, 이날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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