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무궁화 ‘건강한 스포츠’위해 부정방지 교육 참석

입력 2018-09-18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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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아산무궁화축구단(대표이사 박성관)이 18일 경찰대학교 내 강의동에서 진행된 ‘부정방지 교육’에 참석했다. 이날 교육을 위해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선수단 전원과 코칭스태프가 참석한 가운데 약 50분가량 진행되었다.

부정방지교육은 선수들이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선수들이 팬들에게 끼치는 영향력, 스포츠의 가치, 프로 선수로서 갖추어야 할 항목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덕에 선수들은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교육에 임했다.

이날 교육의 핵심은 ‘스포츠의 가치를 보여주면 된다’와 ‘프로스포츠 선수답게 행동하자’였다. 돈으로 환산했을 때 ‘스포츠의 가치’는 1713조에 달한다며, 영화, 게임, 의류와 비교했을 때 독보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에 김도혁은 “선수가 팬에게 끼치는 영향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 그렇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하고, 더 열심히 해야 함을 느꼈다”며 ‘건강한 스포츠’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음을 언급했다.

선수단만큼이나 열심히 청강한 박동혁 감독은 “우리에게도, 선수단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단이 팬의 정의와 스포츠의 가치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산무궁화는 오는 9월 22일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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