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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누른 것에 기쁨을 표했다.
리버풀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PSG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30분 다니엘 스터리지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전반 36분 제임스 밀너의 페널티킥 골로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PSG도 토마스 뫼니에가 만회골을 넣은 뒤 후반 38분 킬리안 음바페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리버풀은 후반 추가 시간 피르미누의 극적인 결승골로 홈에서 대어를 낚았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모든 부분이 좋았다. 좋은 조직력과 용감함으로 수비를 했다. 11명의 선수가 모두 잘했다. 강한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기장의 분위기도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니엘 스터리지는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의 몸 상태가 최고란 것을 알았다. 피르미누는 경기 당일 아침에 ‘몸 상태가 괜찮다, 눈을 뜰 수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