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맨유 무리뉴 감독 “영 보이즈 전, 발렌시아 등 불참”

입력 2018-09-19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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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영 보이즈 전 선수 기용 계획을 밝혔다.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영 보이즈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F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차전에 나선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마커스 래시포드와 루크 쇼는 영 보이즈와의 경기에서 출전할 것이다. 디오고 달롯은 데뷔전을 치르게 될 것이며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이번 원정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번리와의 경기에서 퇴장 조치를 당했고, 3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리그에서는 웨스트 햄 전까지 참여하지 못하지만 UEFA 주관 대회에서는 뛸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은 “미리 말씀드리고 싶었다. 11명만 선발할 수 있다. 내일 팀을 보게 되겠지만 우린 루카쿠, 발렌시아, 마타, 알렉시스, 마샬이 아마 동시에 경기에 참여할 수는 없을 것”이라 예고했다.

그는 “발렌시아는 원정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무릎이 좋지 않다. 그래서 스쿼드에 루크 쇼를 데려왔다. 루크 쇼가 내일 출전할 것이라고 언급했고, 디오고, 영, 다르미안이 이미 경기에 나설 것으로 결정됐다”고 알렸다.

한편, U-23 팀에서 2경기에 나섰던 달롯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달롯이 경기에 나서면 맨유 퍼스트 팀에서 출전하는 5번째 포르투갈 선수가 된다. 이전에 호날두, 나니, 베베, 조엘 페레이라가 있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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