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8강 대진 확정, 수원 VS 제주 맞대결

입력 2018-09-20 1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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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8 KEB하나은행 FA컵’ 8강 대진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K리그1 5팀, K리그2 1팀, 내셔널리그 2팀을 대상으로 FA컵 8강 대진추첨식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맞대결이 확정됐다. 8강 4경기 중 유일하게 K리그1 팀 간 맞대결이다. 수원과 제주는 올해 K리그 1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FA컵 4강 돌풍을 일으켰던 내셔널리그 목포시청은 대구FC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르게 됐다. 지난해 FA컵 우승팀 울산현대는 내셔널리그 김해시청과 격돌하고 전남드래곤즈와 아산무궁화는 전남의 홈에서 맞붙는다.

한편, 목포시청과 대구FC, 울산현대와 김해시청, 전남과 아산의 경기는 10월 3일 낮 경기로 진행되며 수원-제주전은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 관계로 추후 양 구단 협의 후 일정이 확정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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