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스즈키컵 첫 경기서 라오스 3-0 완파

입력 2018-11-09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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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첫 경기에서 라오스를 완파했다.

베트남은 8일(이하 현지시각)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뉴 라오스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스즈키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베트남은 이날 경기 시작 11분 만에 응우옌 콩 푸엉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뒤 전반전 추가 시간 응우옌 안둑의 헤딩 골로 한 점을 추가했다. 후반 23분 응우옌 꽝 하이의 프리킥 골까지 더 해 베트남의 완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한편, 스즈키컵은 지난 1996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동남아시아 지역 최고의 축구대회다. 태국이 5회로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했으며 베트남은 2008년 한 차례 우승을 경험한 적이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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