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전북 행 문선민에 작별 인사 “밝은 내일이 함께 하길”

입력 2019-01-15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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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로 이적한 문선민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앞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현대는 맞트레이드에 합의하며 이재성과 문선민이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됐다. 이번 맞트레이드는 인천이 문선민을 보내고 전북으로부터 이재성과 현금을 건네받는 조건으로 진행됐다.

문선민은 지난 2017년 스웨덴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인천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입문했다. 문선민은 2017년 30경기 출전 4골 3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2018년 37경기 출전 14골 6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인천의 K리그1 잔류에 큰 공을 세웠다.

특히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무대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돼 활약을 펼치며 인천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이는 인천 구단 역사상 첫 월드컵 국가대표 선발이었다.

이에 인천은 구단 SNS를 통해 “우리 구단은 2019년 전북으로 둥지를 옮기며 헤어지게 된 ‘위닝 메이커’ 문선민 선수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로운 도전에 밝은 내일이 함께 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응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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