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안산, 유소년 디렉터 선임

입력 2019-01-16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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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18세 이하(U-18) 배승현 감독을 유소년 디렉터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산의 U-18 선수단을 지도하는 배 감독은 유소년 디렉터를 겸임하게 되면서 안산의 체계적인 유소년 관리와 육성, 스카우트 부문을 총괄하게 됐다. 배 감독은 안산무궁화축구단 U-12 감독을 지냈고, 안산 U-15 감독을 거쳐 지난해부터 U-18 감독으로 부임했다.

배 감독은 이달 초 전지훈련 중 참가한 전국고교 스토브리그에서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통과한 뒤 대회 준우승을 거두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무분별한 외부 영입을 지양하고 자체적으로 탄탄한 유소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는 것이 안산의 설명이다.

배 감독은 “실력과 인성, 인격, 축구를 대하는 태도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틀에 박힌 축구가 아닌, 창의적인 선수들을 육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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