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AFC “손흥민, 중국과 격돌 준비” 훈련 모습 소개

입력 2019-01-16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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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대회 참가 선수 중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스타 손흥민(27, 토트넘 핫스퍼)의 중국 전 대비 훈련 모습을 공개하며 관심을 보였다.

앞서 손흥민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뒤 후 곧바로 UAE로 이동했다.

손흥민이 영국을 떠나자 애니메이션으로 손흥민의 한국 대표팀 합류 소식을 전한 AFC는 손흥민이 UAE에 도착한 직후 공식 홈페이지에 “손흥민, 한국의 희망을 북돋으러 도착”이 라는 제목으로 이 소식을 전하며 “한국의 부적과 같은 공격수 손흥민이 2019 UAE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에 큰 힘을 보태기 위해 두바이에 도착했다”고 전하며 큰 관심을 보여 왔다.

C조 1위 자리가 걸린 한국 중국 전을 앞두고 AFC는 공식 SNS를 통해 밝은 모습으로 대표팀 훈련에 임하고 있는 손흥민의 사진을 공개하며 “한국의 손흥민이 중국과의 격돌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훈련을 마친 뒤 그가 어떤 느낌을 받는지 지켜보고, 중국전 출전 여부를 결정했다. 손흥민이 있으면 팀이 조금은 달라지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중국전에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더라도 달라지는 건 크게 없다. 우리가 준비하는 전략이나 원하는 목표는 바뀌지 않는다”며 손흥민의 중국전 출전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한국과 중국의 경기는 16일 오후 10시 30분 아랍에미리트 알 나얀 경기장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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