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장 껄끄러운 상대’ 이란과 결승까지 안 만나

입력 2019-01-17 0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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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축구 대표팀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을 꺾으며 조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란을 결승전까지 만나지 않는 대진이 완성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10시 30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14분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의조가 넣었고, 후반 5분에는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을 김민재가 헤더로 집어 넣었다.

이로써 한국은 3전 3승(승점 9점, 골득실 +4)으로 중국을 제치며 C조 1위를 기록했다. 오는 22일 16강전을 치른다.

또한 이 경기 이후에 열린 이란과 이라크의 D조 최종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이란이 이라크를 누르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따라서 D조 1위 이란은 C조 1위 한국과 토너먼트 반대 대진표에 자리한다. 한국이 이란을 만나기 위해서는 두 팀 모두 결승까지 가야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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