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염기훈, 대구 전서 70-70 달성 스페셜 유니폼 입고 뛴다

입력 2019-04-12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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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블루윙즈 캡틴 염기훈이 70(득점)-70(도움)클럽 달성을 기념하는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오는 14일 오후 2시 빅버드에서 열리는 대구FC와 홈경기에 출전한다.

수원삼성은 지난 7일 강원원정에서 K리그 최단기간 70-70클럽 가입한 염기훈을 위해 특별한 유니폼을 제작했다.

염기훈의 상징 등번호 26번 안에는 70-70클럽을 달성하던 프리킥 장면과 골 뒤풀이 사진이 새겨져 있다. 등번호 밑에는 10-10클럽부터 70-70클럽까지 달성한 날짜와 상대를 기록했다. 구단은 대구 전 킥오프 전 염기훈에게 70-70 달성 기념 트로피를 전달할 계획이다.

70-70클럽은 골 결정력과 패스정확도를 두루 갖춘 다재다능함의 상징이며 골 욕심과 이타심의 균형을 맞출 줄 아는 축구센스의 척도로 K리그 역사를 통틀어 단 2명이 보유한 대기록이다.

염기훈은 “홈 팬들 앞에서 의미 있는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어 뜻 깊다”며 “올 시즌 안에 80-80클럽에 오를 수 있도록 더 많은 골을 팬들에게 선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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