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15일 발렌시아 합류 전망

입력 2019-07-08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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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18)의 소속팀 발렌시아가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발렌시아가 8일부터 프리메라리가 2019~2020시즌에 대비한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한다고 7일 보도했다. 발렌시아 선수들은 순차적으로 팀에 합류해 소속팀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팀 훈련 첫 날에는 22명의 선수, 다음 날 케빈 가메이로 등이 추가로 합류한다.

오프시즌 동안 국가대표 일정을 소화한 선수들은 뒤늦게 합류한다. 여기에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뛴 이강인도 포함된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15일에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U-20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당장 발렌시아에는 이강인이 뛸 자리가 없는 상황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다른 구단으로 임대 이적시키기로 결정한 상태다. U-20월드컵 이전부터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던 레반테가 유력한 이적구단으로 거론된다. 엘데스마르케는 지난달 28일 이강인이 레반테로 이적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강인은 일단 팀 훈련에 합류한 뒤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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