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강남 ‘열린음악회’ 출격…‘장지기장’ 방송서 첫선

‘트로트 황제’ 태진아가 강남과 선보인 세 번째 협업곡 ‘장지기장’을 방송에서 처음 선보인다.

태진아와 강남은 8일 전라남도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녹화가 예정된 KBS 1TV ‘열린음악회’(연출 박정미)를 통해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무대에서는 이들의 신곡 ‘장지기장’을 비롯해 태진아의 히트곡 ‘동반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을 열창할 예정이다. 태진아와 강남은 이미 완벽한 신구 조화를 이루며 ‘전통시장’, ‘사람팔자’ 등을 히트곡 반열에 올린 바 있다.

태진아 작곡, 이루 작사의 ‘장지기장’은 부모에 대한 감사, 희망찬 미래에 대한 확신, 음주·졸음·과속운전 조심, 불조심 등 일상에서 지킬 것을 지키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자는 내용을 담은 건전가요다.

3월 각종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발표된 뒤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국민 건전가요’로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이날 방송 첫 무대에선 어떤 퍼포먼스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