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DAY ‘작신아’ PD “마지막까지 최선… 성원 감사” [종영소감]

입력 2018-04-22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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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DAY ‘작신아’ PD “마지막까지 최선… 성원 감사”

어떤 결말을 완성할까. 종영을 1회 앞둔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이야기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증거·팩트·논리로 사건을 귀신같이 추적하는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과 사건의 피해자에 빙의된 후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 남다른 직감으로 수사를 이어나가는 막내 여형사 김단(김옥빈)이 전대미문의 집단 변사 사건을 뒤쫓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다. 드라마 ‘타짜’, ‘마이더스’, ‘상속자들’ 등을 연출한 강신효 PD와 시사 프로그램 작가 출신인 한우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그리고 이제 남은 회차는 단 1회뿐이다. 작품의 시작과 끝인 ‘천국의 문’ 사건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종교·정치·경제를 아우르는 거대한 세력이 거대한 세력의 방해공작 속에서도 ‘권선징악’(勸善懲惡)이라는 큰 틀의 교훈이 이 작품에서 녹아들지 주목된다.

또한, 첫회 평균 시청률 2.5%로 시작한 ‘작은 신의 아이들’은 지난 14회분에서 평균 시청률 3.8%를 기록,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한 바 있다. 이어 남은 1회분에서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하며, 올해 첫 OCN 오리지널 드라마로서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을지 기대된다.

제작진은 “‘작은 신의 아이들’ 서사의 절정을 이루는 해당 신을 완성도 높게 마무리 짓기 위해, 제작진과 배우 모두가 굉장히 큰 공을 들였다”며 “‘악의 축’ 왕목사(장광)와 국한주(이재용)의 거대한 계획이 끝내 성공하게 될 지, 사건에 연관된 모든 이의 결말이 어떻게 맺어지게 될지 집중해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작은 신의 아이들’ 연출을 맡는 강신효 PD 역시 “재미있으면서도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작은 신의 아이들’에 임했다. 시청자들의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며 “마지막 회까지 관심을 가지고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작은 신의 아이들’ 최종회는 22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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