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직격인터뷰] 왕석현, ‘신과의 약속’ 본격 활약 “복잡한 감정선…더욱 채워나갈 것”

입력 2018-12-09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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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석현, ‘신과의 약속’ 본격 활약 “복잡한 감정선…더욱 채워나갈 것”

‘신과의 약속’이 파격적인 전개와 절절한 모성애로 24일 첫 방송 이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걸으며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배우 왕석현이 본격적으로 극의 중심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이야기를 담아낸 휴먼 멜로드라마.

극중 왕석현(송현우)은 한채영(서지영)과 배수빈(김재욱)의 아들로 ‘만성 골수성 백혈병’을 앓고 있지만, 꿈을 잃지 않는 소년. 또 엄마 서지영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자신에게 성을 내어주고 사랑을 쏟아준 새 아빠 이천희(송민호)를 믿고 의지한다.

송현우를 중심으로 얽히고 섥힌 서지영-김재욱-송민호-우나경(오윤아 분)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왕석현이 지난주 방송부터 본격 등장해 극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왕석현은 소속사 라이언하트를 통해 첫 출연 소감에 대해 “그동안 송현우 어린시절 역의 하이안이 ‘신과의 약속’의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로 너무나 잘 연기해줘서 고맙다. 어린 나이에 촬영장이 많이 낯설고 무서웠을 수도 있는데 항상 밝은 미소로 배우 선배님, 선생님들에게 비타민같은 역할을 해내는 모습이 너무나 대견스러웠다. 저도 아역배우 출신이기 때문에 그동안 힘들었을 이안이의 마음이 십분 이해가 되며 지금까지 너무 잘해줘서 고마움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어린 현우를 연기해준 하이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배역 특성상 복잡한 감정선을 연기해야 할 때가 많은데 그 때마다 선배님, 선생님들께서 긴장을 풀고 몰입할 수 있도록 따뜻한 배려를 해주신다. 덕분에 현장 분위기 역시 훈훈하다. 훌륭하신 배우 선배님, 선생님들과 함께 현장에 있으면 저절로 힘이 난다”며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계속 채워 나가며 더 발전하는 배우 왕석현이 되겠다. 저 왕석현이 등장하는 ’신과의 약속’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 전개로 여러분을 찾아 뵐지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라이언하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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