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최성재, 따도남이어서 좋았고 다시 또 만나자

입력 2019-03-15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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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최성재, 따도남이어서 좋았고 다시 또 만나자

‘왜그래 풍상씨’ 최성재가 ‘따도남’(따뜻한 도시 남자)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녹였다.

최성재는 14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이정상(전혜빈 분) 남편 강열한 역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강열한은 어떤 상황에서도 이정상을 보듬어주는 든든한 남자로 따뜻한 순애보를 그렸다. 위기에 내몰린 이정상을 지키기 위해 망설임 없이 결혼을 선택하는가 하면, 언제나 이정상의 선택을 지지하고 감싸주는 버팀목 역할을 했다.

또한 의사로서 이풍상(유준상 분)의 아픔을 가장 가까이에서 돌봐주고 주변 어지러운 상황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캐릭터 이름처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성재는 앞서 ‘데릴남편 오작두’ ‘대군-사랑을 그리다’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등에서 음모를 꾸미는 악인이나 충직한 신하 역할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냈다. 이번 ‘왜그래 풍상씨’에서는 해바라기 로맨스를 보여주는 다정하고 따뜻한 인물로 새로운 필모그래피를 쌓는데 성공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20%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로 인기리에 종영했다.

사진|초록뱀미디어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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