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 이용규 부부 5000만원 기부,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슬프다”

입력 2014-04-23 2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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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유하나 부부. 사진출처|유하나 블로그 제공

유하나 이용규 부부 5000만원 기부,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슬프다”

배우 유하나와 한화 이글스 이용규 부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두 부부의 이번 기부는 소속사도 모르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전달했다.

유하나 소속사 디딤531의 관계자는 “정확한 기부 금액은 물론 기부 사실도 알지 못했다. 이용규 유하나 부부가 기부를 한 뒤 소속사에 조심스럽게 알려왔다”고 밝힌 것.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유하나 이용규 부부가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고 밝히며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 원을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유하나는 자신의 블로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 더 슬프게 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누리꾼들은 “유하나 이용규 부부 기부, 모두 동참합시다” “유하나 이용구 부부 기부 완전 감동이다. 세월호 구조 빨리 진척돼야 할텐데” “유하나 이용규 부부 기부, 마음이 정말 고우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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