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치료 ‘추나요법’, 미국에 알리다

입력 2018-10-09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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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이 해외 의료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침치료 시연을 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 美학회서 초청 강연

자생의료재단은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국제 오스테오페틱의학 콘퍼런스 2018’에서 한방 비수술 치료법을 강연했다. 이번 강연은 추나요법을 비롯한 한방 비수술 치료법이 미국 오스테오페틱의학협회의 정식 보수교육 과목으로 인정받으면서 이뤄졌다. 이로써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진행돼 왔던 자생한방병원의 미국 의료진 교육은 정기적인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 오스테오페틱의학 콘퍼런스는 세계 3만여 명의 오스테오페틱(정형외과) 의사들이 참관하는 행사다.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미국 의사들을 대상으로 추나요법을 활용한 경추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 치료와 동작침을 활용한 턱관절 장애, 오십견 치료 시연했다.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한의학과 오스테오페틱 의학은 전인적인 관점에서 인체를 본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따라서 상호 학술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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