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27일 WSH전 다음은 ‘쿠어스 필드’ 재등판?

입력 2019-07-22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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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의 다음 선발 등판 일정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투수들의 무덤’에 다시 오르게 될까?

류현진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는 6일 휴식 후 7일 만에 나서는 경기. LA 다저스는 오는 23일 휴식일을 가진 뒤 24일과 25일에는 LA 에인절스전을 치른다. 26일은 휴식일.

문제는 워싱턴전이 아닌 다음 선발 등판 일정. LA 다저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워싱턴 3연전 후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3연전을 가진다.

현재 LA 다저스는 5인 로테이션을 가동 중이다. 현 체제가 유지될 경우에는 류현진이 8월 1일 쿠어스 필드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 전반기 쿠어스 필드 원정경기에 호된 맛을 봤다. 4이닝 7실점으로 크게 부진하며 평균자책점이 수직 상승했다.

이에 류현진의 향후 일정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 또 류현진이 쿠어스 필드에 다시 오른다면,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일지도 주목된다.

현재 LA 다저스는 6인 선발 체제를 가동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 류현진이 다시 쿠어스 필드에 오를 가능성은 매우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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