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최소 와일드카드 확보… 2년 연속 PS 진출 확정

입력 2019-09-15 11: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LA 다저스에 이어 두 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애틀란타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이날 애틀란타는 경기 중반까지 0-1로 끌려갔으나, 6회부터 9회까지 10득점하며 9점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반 타격 집중력이 승리의 원동력.

이로써 애틀란타는 93승 57패 승률 0.620을 기록했다. 2위 워싱턴과의 격차는 10.5경기 차. 동부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또 애틀란타는 이날 경기 승리로 최소 와일드카드를 확보했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패해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는 것.

이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앞서 애틀란타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LA 다저스에 무릎을 꿇었다.

애틀란타는 현재 선발-구원-타격에서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확실한 에이스는 없으나 여러 선발 투수가 고른 활약을 하고 있다.

또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구원진은 안정을 찾았고,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프레디 프리먼-조시 도날드슨이 이끄는 타선의 파괴력은 강하다.

현재 애틀란타는 내셔널리그 승률 2위 팀. NLDS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