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제 삶의 활력소에요!”, KIA 타이거즈 이다혜 치어리더

입력 2019-10-15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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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이다혜 씨. 사진출처|이다혜 씨 인스타그램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만난 KIA 타이거즈 막내 치어리더 이다혜(21) 씨는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으로 학업과 치어리더를 병행하고 있다. 직업의 특성상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을까 싶었는데 이다혜 씨는 “부모님께서 엄청 좋아하셨어요. 가족이 전부 기아 팬이거든요. 지난 추석에는 부모님이 응원석 제일 앞자리에서 응원해 주셨어요. 정말 행복했죠”라며 미소 지었다.

2019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자신의 첫 수원 원정 경기를 뽑았다. “제 첫 수원 원정 경기였는데 비가 많이 와서 경기가 중단됐어요. 팬분들께서 다 기다리고 계시니까 응원단장님께서 선수 응원가를 처음부터 다 틀어 주셨어요. 빗속에서 춤을 추는데 팬분들께서 가지 않고 같이 응원해 주셨어요. 그때 정말 감사하고 감동했던 기억이 나요.”

치어리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평소 SNS를 통해 질문을 많이 해 주세요. 저도 처음에 고민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떨어지더라도 한번 지원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응원의 한마디를 남겼다.

권유성 명예기자(남서울대 스포츠비즈니스 전공) dlackddyd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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