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씬의 퀴즈’ 머리보다 귀 아플 참 시끄러울 퀴즈쇼 (종합)

입력 2019-07-11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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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유병재, 허경환, 양세형 등 예능계에서 가장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한데 모여 퀴즈쇼를 론칭한다.

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스탠포드 호텔에서는 XtvN ‘씬의 퀴즈’ 제작 발표회가 장동민, 유병재, 허경환, 양세찬, 이준석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출연진과 제작진이 취재진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씬의 퀴즈’는 미지의 게임 마스터 씬이 각각 다르게 제공해 주는 영상 정보를 서로 공유해, 여섯 명의 출연진들이 하나의 답을 도출해 나가는 새로운 스타일의 퀴즈 게임 쇼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인물들 외에도 김준현, 김진우 등이 출연한다.



이준석 PD는 기획의도를 설명하면서 “요즘 퀴즈쇼가 많지만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정답을 검색할 수 있다. 검색으로도 안 나오는 문제가 무엇일까라고 생객했다”며 “그래서 영상이 문제가 되는 퀴즈쇼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PD는 멤버 구성에 대해 “내 무덤을 판 것 같다. 장동민, 유병재 같은 경우는 뭘 해도 알아챌 것 같고 다 파악할 것 같다. 문제 난이도를 조절하기가 굉장히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양세찬은 “퀴즈쇼라고 해서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 와중에 허경환 씨가 한다는 말을 듣고 못 배운 나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용기를 얻었다”면서 “퀴즈쇼지만 멤버들 간의 케미스트리를 유심히 봐달라”고 답했다.

또한 유병재는 “요새 예능을 만들면 우리 같은 멤버 구성은 거의 없다. 꼭 가수나 배우 등이 한 명씩 끼어 있다. 우리끼리 프로그램을 하면 어떨까 이야기를 했는데 판을 깔아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추억을 만들 것 같다”고 출연 결심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준석 PD는 멤버들 간의 장점을 설명하면서 “장동민과 유병재는 상징적인 섭외가 맞다. 허경환, 김준현, 양세찬은 분명히 새로운 모습이 보여질 것이라고 생각해 섭외를 한 것”이라며 “우리 프로그램은 머리 좋고 멋진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한 번에 해결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시청자들과 함께 접근하는 퀴즈쇼”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뉴스1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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