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음악방송 출연하고파”…소녀주의보, 육십돌→걸크돌 새출발 (종합)

입력 2019-08-19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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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음악방송 출연하고파”…소녀주의보, 육십돌→걸크돌 새출발 (종합)

그룹 소녀주의보가 5인조로 새출발을 한다. 멤버 나린이 합류, 콘셉트까지 소녀스러움에서 걸크러시함으로 바꿨다.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AC아트홀에선 소녀주의보 싱글 3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성은 이날 “1년 동안 응원해주신 팬들과 지인에게 보답하겠다는 심정으로 컴백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타이틀곡 ‘We got the power'는 소녀주의보의 포부를 담은 곡이다. 작은 시작이었지만 점차 발전하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멤버 구슬이 안무를 직접 창작했다. 육십돌로 화제를 모아 복지돌, 뷰티돌 등 수식어를 얻은 소녀주의보는 이번 신곡을 통해 걸크러시한 콘셉트에 도전한다.
지성은 “이전 콘셉트가 ‘소녀’였다면, 이제는 ‘주의보’ 콘셉트다. 걸크러시 느낌을 표현해보겠다. 이번에 랩을 생애 처음으로 해봤다. 잘 봐달라”라고 타이틀곡을 설명했다.

안무 담당 구슬은 “이전 콘셉트는 청순, 아기아기했다. 파격 변신한만큼 파워풀함에 집중했다”라고 포인트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라이브를 생각하지 않고 퍼포먼스를 만들어서 요즘엔 노래연습을 주로 하고 있다. 무릎에 멍이 많이 들었다”라고 콘셉트 변화에 따른 고충을 이야기했다.
특히 새 멤버로 합류한 나린은 “만 14세다. 고향은 부산이다. 춤과 노래를 가장 좋아하고 특기는 화음쌓기다. 주짓수가 취미다”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긍정적인 마인드로 활동할 것이고 귀여운 막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했다.


끝으로 지성은 “복지에 가장 자신이 있다. 보육원에 다니면서 활동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해외 팬들을 위한 공연도 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데뷔한지 2년이 됐는데 아직 방송활동을 못해봤다. 음악방송에 꼭 나가고 싶다”고 활동 목표를 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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